기내반입액체 가능 품목과 안되는 것 정리

비행기 탈 때 가장 많이 헷갈리는 액체·파우더·스프레이 반입 규정! 100ml 룰부터 면세품, 의약품, 유아 동반 시 예외까지 10가지 항목으로 정리한 필수 체크 가이드. 검색대에서 멈추지 않으려면 지금 확인하세요!

비행기 타기 전 짐을 꾸리다 보면 "이건 들고 탈 수 있을까?" 싶은 물건들이 꼭 생깁니다. 특히 액체나 파우더, 스프레이 제품들은 보안 검색대에서 자주 걸리는 항목들이죠. 괜히 압수당하거나 다시 포장하느라 당황하지 않으려면, 출발 전 꼭 확인하고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액체·파우더·스프레이류 규정을 10가지 핵심 포인트로 정리해봤어요. 자주 묻는 질문부터 실수 사례, 국가별 차이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목차

1. 기내 액체류, 100ml 룰이란?
2. 면세점 액체는 예외? 반입 조건
3. 파우더 제품, 국가마다 다른 규정
4. 유아 동반 시 분유·이유식은?
5. 의약품과 의료기기 반입 요령
6. 스프레이 제품의 주의사항
7. 반입 금지! 인화성 제품 체크
8. LAGs 규정 쉽게 이해하기
9. 환승 시 주의해야 할 반입 기준
10. 검색대 통과를 위한 대응 요령

1. 기내 액체류, 100ml 룰이란?

기내에 가져갈 수 있는 액체는 용기당 100ml 이하여야 하고, 모두 1리터 이내 투명 지퍼백 1개에 담아야 합니다. 이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이라 어느 공항이든 동일하게 적용돼요.

• 예: 화장수, 치약, 핸드크림, 선크림, 향수 등은 모두 액체로 간주
• 용기 용량이 중요! 내용물이 적어도 120ml 병은 반입 불가
• 지퍼백은 보안 검색대에서 꺼내서 따로 보여줘야 합니다

💡 용기에는 반드시 용량 표기가 있어야 하며, 없으면 압수될 수 있어요!

 

2. 면세점 액체는 예외? 반입 조건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액체류는 100ml가 넘더라도 예외적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래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해요:

• **STEB(Secure Tamper-Evident Bag)**에 밀봉되어 있어야 해요. 이 봉투는 위조 방지용 특수 봉인백으로, 면세점 직원이 밀봉해줍니다.
• 영수증이 봉투 안에 함께 들어 있어야 하고, 제품과 함께 외부에서 확인 가능해야 해요.
• 봉투를 절대 개봉하지 말고, 환승 시에도 유지해야 하며, 열면 무효 처리됩니다.

💡 환승이 있다면 도착국의 규정을 확인하고, 개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파우더 제품, 국가마다 다른 규정

파우더류는 일반적으로 제한이 없지만,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제한이 존재해요. 예를 들어:

• 미국 TSA 기준: 12oz(약 340g)을 초과하는 분말류는 보안 검색에서 별도 확인을 받을 수 있으며, 위탁 수하물로 옮기라고 요청받을 수 있어요.
• 다른 나라들: 일본, 유럽 등은 정량 기준은 없지만 검사관 재량에 따라 제한받을 수 있어요.
• 예시 제품: 단백질 파우더, 유아용 분유, 파우더 화장품, 커피믹스, 스프분말 등

💡 가능한 소포장 상태로, 밀봉된 제품 위주로 가져가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어요.

 

4. 유아 동반 시 분유·이유식은?

100ml 규정을 초과하는 액체류라도, 유아용 식음료는 예외로 인정됩니다. 단,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 유아를 실제로 동반해야 하며, 탑승권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 반입 가능한 예시: 분유, 이유식, 모유, 젖병용 물, 유아용 과일주스 등
• 제품은 가급적 원래 포장 상태를 유지하고, 유통기한 및 사용 목적이 명확한 것이 좋아요.
• 검사 시 일부 샘플링이나 개봉 요청이 있을 수 있으니 대비하세요.

👶 영어로 'Baby Food' 표기된 제품은 보안 요원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더욱 원활한 통과가 가능합니다.

5. 의약품과 의료기기 반입 요령

기내에서 필요하거나 의료 목적의 물품은 대부분 반입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증빙이 있을수록 통과가 수월합니다:

• 액체 약품(안약, 점안액, 시럽), 외용 약품(연고, 소독제), 혈당 측정기, 인슐린, 주사기 등은 모두 허용 가능
• 영문 처방전 또는 진단서가 있으면 보안 검색 시 설명이 훨씬 수월해요
• 냉장 보관이 필요한 약품은 아이스팩과 함께 휴대 가능하지만, 아이스팩도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어요

💊 약품은 지퍼백과 별도로 투명 파우치에 담아 정리해 두면 신속한 검색이 가능합니다.

6. 스프레이 제품의 주의사항

스프레이 제품은 대부분 액체로 간주되어 100ml 이하 규정에 적용됩니다. 특히 에어로졸 스프레이는 주의가 필요해요:

• 반입 가능 품목: 헤어스프레이, 데오드란트, 방충제, 방향제 등
• 인화성 표기가 있는 경우, 기내뿐 아니라 위탁 수하물도 제한될 수 있어요
• 용기에는 반드시 성분과 용도 표기가 명확하게 되어 있어야 하며, 라벨이 손상되면 압수될 수 있어요

🚫 압력식 스프레이는 경우에 따라 폭발 위험으로 간주되므로 가능한 대체 제품 사용을 권장해요.

7. 반입 금지! 인화성 제품 체크

다음 품목은 항공 보안 규정상 절대 반입이 불가능하며, 위탁 수하물에도 넣을 수 없습니다:

• 인화성 가스류: 라이터용 가스, 부탄가스
• 페인트/스프레이: 차량 도색용, 스프레이 페인트
• 캠핑/아웃도어 제품: 가스버너용 연료, 고체연료, 불꽃놀이 스프레이

⚠️ 반입 시도 시 압수, 경고 조치 또는 비행기 탑승이 거부될 수 있어요. 캠핑 또는 스포츠 관련 장비는 항공사 사전 문의 필수입니다.

8. LAGs 규정 쉽게 이해하기

LAGs는 Liquids, Aerosols, Gels의 약자입니다.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으로, 보안 검색에서 가장 민감하게 적용돼요.

• 액체류: 물, 주스, 오일류, 클렌징 제품 등
• 젤류: 치약, 젤형 세제, 젤 마스카라, 핸드크림 등
• 스프레이류: 데오드란트, 헤어스프레이, 방향제 등

기준 요약:

• 각 품목은 용기당 100ml 이하로
• 총합은 1리터 이하
• 투명한 지퍼백 1개에 모두 담아야 하며, 1인 1개로 제한

📌 많은 여행객이 '고체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젤/크림류를 그냥 휴대하다 압수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9. 환승 시 주의해야 할 반입 기준

환승 노선에서는 출발지보다 도착지 혹은 환승국의 보안 규정을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면세품, 액체류 등은 다음을 유의하세요:

 

환승 시 주의해야 할 반입 기준

지역	주요 규정 요약
미국	TSA 기준 엄격. 면세품이라도 봉인백을 열면 압수 대상
유럽	대부분 유연하나 봉인 상태 유지 필수. 액체 재검사 많음
호주/뉴질랜드	LAGs 규정 매우 엄격. 봉인백도 조건 불충분하면 압수 가능
일본	유아용품, 의약품에 관대하지만, 파우더·액체류 별도 검사할 수 있음

• 면세품은 절대 개봉하지 말고, 환승국 기준도 사전에 확인하세요
• 가능하면 액체 면세품은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도 안전한 방법입니다
• 국적 항공사 기준보다 도착지/환승지 기준이 우선이에요

 

10. 검색대 통과를 위한 대응 요령

보안 검색대에서 자주 묻는 질문은:

• 이 액체는 어디에 사용하는 건가요?
• 아기는 함께 타나요?
• 이 제품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대응 팁:

• 지퍼백, 의약품, 면세품은 미리 꺼내놓기
• 설명 가능한 제품은 앞쪽에 두기
• 증빙 서류(처방전 등)는 인쇄 또는 사진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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