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1인 법인’ 설립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브랜딩, 세금 효율, 신용도 확보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문제는 설립 초기부터 발생하는 법인설립비용입니다.
“설립하는 데 수백만 원이 든다”는 말에 주저하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알고 보면 불필요한 비용은 피하고, 꼭 필요한 지출만 해도 최대 150만 원 이상 절약이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제도 기준으로, 법인설립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팁 8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1. 정관 공증, 1인 법인은 생략가능
2. 전자등기로 수입인지, 수수료 절감하기
3. 등록세는 설립지역 따라 최대 2배 차이!
4. 인감도장은 온라인 제작으로 아끼기
5. 사업자등록은 온라인 제작으로 아끼기
6. 세무대리인 없이 간편장부로 신고하기
7. 무료 가상오피스로 주소지 비용 절약
8. 법인 통장도 수수료 무료로 준비하자
9. 절약 가능한 금액은?
1. 정관 공증, 1인 법인은 생략 가능
법인 설립 시 정관 공증은 일반적으로 필수지만, **발기인 1인(대표자 혼자)**인 경우에는 공증이 법적으로 생략 가능합니다.
일반 법인은 공증 비용으로 7만 원에서 10만 원이 들어가는데, 1인 법인을 선택하면 이 비용을 아예 생략할 수 있죠.
✅ 절감 효과: 약 7~10만 원
2. 전자등기로 수입인지·수수료 절감하기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iros.go.kr) 또는 **위택스(wetax.go.kr)**를 통해 전자등기를 하면,
오프라인보다 인지세와 등기 수수료가 할인됩니다.
게다가 등기소 방문 없이 집에서 서류 제출과 납부까지 모두 가능해요.
✅ 절감 효과: 수입인지 약 3만 원 + 교통비 등 시간비용
3. 등록세는 설립지역 따라 최대 2배 차이!
등록세는 자본금에 따라 정해지는데, 설립 지역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인지 여부에 따라 큰 차이가 납니다.
|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서울, 분당 등) | 자본금의 1.2% |
| 일반 지역 (지방 광역시 등) | 자본금의 0.48% |
예를 들어, 자본금이 1천만 원이면 수도권은 12만 원, 지방은 4.8만 원 정도예요.
실제로 창업자들 사이에서 지방 가상오피스를 주소지로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요.
✅ 절감 효과: 약 7만 원 이상 (자본금 클수록 더 큼)
4. 인감도장은 온라인 제작으로 아끼기
법인 인감도장은 등기소에 등록해야 하는데, 오프라인에서 맞추면 3~4만 원 이상.
하지만 **온라인(스마트스토어, G마켓 등)**에선 1만 원대 세트도 많아요.
단, 도장 재질은 고무 대신 우드 or 아크릴 재질 추천!
✅ 절감 효과: 약 2~3만 원
5. 사업자등록은 직접 신청하면 0원
법무사나 설립대행업체를 통하면 사업자등록 대행 수수료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등기 완료 후 홈택스 또는 세무서 직접 방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어요.
서류만 정확히 준비되면 15분 내 등록 완료!
✅ 절감 효과: 평균 5~10만 원
6. 세무대리인 없이 간편장부로 신고하기
매출이 많지 않은 초기 창업자라면, 간편장부 방식으로 직접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어요.
기장료 없이 홈택스를 통해 연 1~2회만 신고하면 끝.
국세청 홈페이지에는 무료 회계관리 프로그램도 있어요.
✅ 절감 효과: 연간 100~200만 원
7. 무료 가상오피스로 주소지 비용 절약
초기 창업자라면 사무실을 구하기보다, 가상오피스를 법인 주소지로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요즘은 카드사나 창업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저가 가상오피스도 많아요.
| 서울창업허브 | 최대 6개월 무료 사용 가능 |
| 신한카드/IBK | 카드발급 시 무료 주소 제공 |
| 위워크/패스트파이브 | 저렴한 월 요금에 주소지 가능 |
✅ 절감 효과: 월 10~30만 원
8. 법인 통장도 수수료 무료로 준비하자
법인 통장 개설 시, 창업 우대통장을 활용하면 송금·입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은 창업자 전용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통장 개설과 동시에 법인카드도 발급하면 지출 관리도 쉬워짐!
✅ 절감 효과: 연 3~5만 원 + 운영 편의성
9. 절약 가능한 금액은?
| 정관 공증 생략 | 7~10만 원 |
| 전자등기 활용 | 2~3만 원 |
| 설립지역 전략적 선택 | 7만 원 이상 |
| 온라인 인감도장 | 2~3만 원 |
| 직접 사업자등록 | 5~10만 원 |
| 자가 세무신고 | 연 100~200만 원 |
| 무료 가상오피스 주소지 활용 | 월 10~30만 원 |
| 수수료 면제 법인통장 활용 | 연 3~5만 원 |
➡ 총합 절감효과: 초기 기준 약 50만~70만 원,
➡ 연간 기준으로는 최대 200만 원 이상
법인설립은 꼭 거창한 일이 아니에요.
정보만 잘 알고 있으면 법무사 없이도, 세무대리인 없이도 누구나 효율적으로 설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본금이 크지 않은 소자본 창업자나 1인 창업자는 위 팁들을 적극 활용해서
실질적인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곳에 자금을 집중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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